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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otice

자동차 수리비 들쭉날쭉 기사보도에 대한 이의제기 간담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5 14:35:26
조회
577

 

 

 

 

 

 

 

 

 

 

-경남도민일보 2007년 6월 21일자 신문 발취-

자동차정비업소 수리비와 관련해 경남물가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와 경남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정비사업조합)이 간담회를 열어 투명한 수리비 청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14일자 1면 보도>

20일 마산YMCA에서 열린 간담회는 정비사업조합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3일 마산.창원.김해 YMCA로 구성된 감시센터가 도내 자동차정비업소 수리비가 제각각이라 적절한 기준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자, 조사 결과에 수긍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양측은 업소별로 수리비가 최대 13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도내 자동차수리업소가 수리비를 불투명하게 청구하고 있다는 감시센터의 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감시센터는 51곳의 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한 반면 정비사업조합은 감시센터가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조사해 잘못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맞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도색만 해도 재료나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소비자가 비싼 돈을 주고라도 좋은 재료와 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던 양측은 결국 서로가 한 발씩 물러서며 합의점을 찾았다. 감시센터는 대부분의 자동차수리업소가 적정 기준선에서 수리비를 청구하고 있다는 정비사업조합의 의견에 동조했고, 정비사업조합은 일부 업소가 불투명하게 수리비를 청구하고 있다는 감시센터의 조사결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양측은 자동차수리비가 투명하게 청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 수리비 견적서 주고 받기(가칭) 캠페인을 열기로 했다. 또 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협의적 절차(소비자에게 수리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절차)를 당부하기로 했고, 감시센터 역시 자동차 수리비 관련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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