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전국검사정비연, 요금공표 국회차원 촉구 추진

전국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정병걸·이하 연합회)가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자동차보험정비요금 공표를 지속하는 동시에 대정부 요금공표 촉구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관련 연합회는 우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비업계의 경영 및 인력난, 대기업 손보사의 횡포 등으로 인한 현 정비업계의 애로사항과 요금공표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상임위가 아닌 다른 국회의원들에게도 건의서 등을 통해 요금공표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국회차원에서 요금 공표가 다뤄지게 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합회는 국토해양부를 대상으로 요금공표 촉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청와대 및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탄원서 제출을 통해 조속한 요금공표를 요구했었다.

하지만 관계부처간 협의가 손보사의 입장만을 옹호하는 일부 부처의 반대로 협의가 지연돼, 요금공표 발표가 난관에 부딪쳤다.

연합회 한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금공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인해 더 이상 정비업체 경영이 악화 안되기를 바라고자, 이 문제를 이슈화해, 국회차원에서 요금공표가 촉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