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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車 정비요금 개선방안 용역 최종 설명회 업계 반발로 '무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4-15 10:20:51
조회
553
정비업계 "용역결과 대안 내겠다"
국토부 "최종 보고는 끝났다"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그레이스호텔 포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개선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 설명회가 정비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설명회가 열리기 전부터 정비업계 약 30여명의 사업자들이 연구 용역 결과를 사전에 입수하고, 용역 결과에 반대하며 설명회 장(場)에서 진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종 용역결과 보고서는 업계와 한 번도 협의 없이 나온 결과다. 수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정비인은 "정확성이 떨어진다. 하루일당 7만원이 표본조사가 맞느냐. 앉아서 일하지 말고 현장에 가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다른 정비인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슨 검사를 하느냐"며 언성을 높혔다.

이와 관련, 전국검사정비연합회는 13일 15차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번 최종 보고서에 대한 대안을 마련, 국토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사유효 기간 연장, 고속도로 휴게소 검사실시 등도 타당성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내용들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 무산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보고는 끝났다. 의견이 있으면 별도 반영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추후 다시 T/F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비업계는 오는 20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약 2만여명이 참석하는 자동차 정비요금 공표제도 폐지 및 검사제도 개선 방안 철회 촉구 전국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1. 4. 12 교통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