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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 “AOS 갱신안 조율 거쳐 수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28 17:45:49
조회
838
자체조사 결과 보험업계 제시가액과 2배 가까운 차이…재협상 추진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박완수)가 보험업계가 제시한 AOS업그레이드 항목에 대해 재검토 중이며 최종 승인 여부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9일 회의는 이사회가 아닌 회장단회의였고 실무적 검토는 실무진에 위임되었다”며 “보험업계 제시가액인 가열건조비 1만7000원대와 도장재료비 9.09% 인상안은 자체 조사한 내용과 비교해 조율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은 미정인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회 실무진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실물가를 반영한 적정가액은 3만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제시안과는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어 수용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2005년 이후 7년 만의 인상인 만큼 일선 정비업체 수익을 고려하면 당장의 인상이 시급한 점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적정가액에서 턱없이 모자란 제시가액를 덥석 수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으나 보험업계가 협상을 이유로 언제까지 이 사안을 미룰지 모르기에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일단은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협상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협상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1만7000원을 즉시 반영하는 건 물론이고 적정가액인 3만원에 이를 수 있도록 단계적인 재협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보험업계가 협상 테이블에 진지하게 나설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교통신문 2012-07-13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