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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정비聯 “정률제가 과잉수리비 부추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28 17:49:11
조회
867
“보험사가 고객 대상 자기부담금 직접 수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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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가 정률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자기부담금 직접 수금이 보험사의 몫이며 이를 통해 정비업계의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보험사가 가입자 유치 시 자기부담금(정률제)에 대한 정보 전달이 미흡해 보험가입자는 자동차정비요금(수리공임)에서 자기부담금에 대한 할인 요청을 하고 있다.

정률제에 대한 인식 부족은 차량소유자에게 혼선을 주고 정비업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으나, 보험사는 보험가입자와 정비업자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의 무성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정비업자는 자기부담금을 깎아달라는 고객으로 인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잉수리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비업소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고객의 자기부담금을 줄여주는 만큼 수익이 줄고 나아가 경영난으로 이어져 불가피하게 정비요금을 과잉 청구해 손실을 보전하는 일이 초래된다는 주장이다.

연합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보험사가 자동차수리비용을 정비업자에게 지급할 때 보험가입자로부터 자기부담금을 직접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보험사는 수리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있으나 가입자로부터 직접 받아 수리비 총액을 정비업자에게 온전히 지불해야 사업장에서의 자기부담금 할인 시비를 차단해 정비업소의 손실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오는 8월1일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자동차보험정비요금 공표 및 자기부담금 정률제 폐지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경기조합 소속 정비업체는 궐기대회에 이어 동시휴업에 돌입해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신문 2012-07-31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