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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이륜차 여건 개선 없이 환경검사제 무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17 11:11:36
조회
378
3일 한국이륜자동차관리협회 출범

“무관심 속에 AS기반은 전혀 없고, 부품공급과 정비와 기술 등 관련 부대조건이 인증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관련 정책 부재로 대책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300만 사용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 검사제도에 따른 이륜차 정비와 부품․기술에 따른 여건을 개선해야 할 정책적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환경법 개정에 따라 이륜차도 환경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지적과 관련 제도 및 문화 인프라가 전무하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지난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사)한국이륜자동차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이륜자동차 발전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이륜자동차관리협회 출범식 및 이륜자동차전문방송 CNN21 개국식도 함께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이륜차는 다른 교통문화에 비해 매우 낙후되어 있는 문화로 이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회 교육시설이 전무하고, 관리하는 사회적 제반 제도도 없이 무려 40년을 방치된 산업”이라며 “그 결과 이륜차의 무질서가 오래전부터 기형적인 후유증으로 피드백되어 인식의 오해를 가져와 사회적 손실이 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륜차 교통사고와 사상의 원인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륜차의 무질서를 해소하고,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배기량에 관계없는 고속도로 등 통행금지 개선, ‘퀵’의 운수사업법 적용, 음식배달 소형이륜차의 관리, 청소년 폭주족의 계도 안 등을 내놨다. 또한 이런 개선안이 이륜차 산업 활성화와 최소한 10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경찰청 후원 하에 행정기관 정책 실무자를 비롯해 이륜차 운전자와 메이커 및 유통, 정비, 부품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신문 2014.03.04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