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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정비업계, 보험정비요금 청구프로그램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4-12 10:55:45
조회
556

정비업계, 보험정비요금 청구프로그램 개발

 

정병걸 회장 자격상실…박완수 충북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대표로 선출
자동차정비업계 독자적인 자동차보험정비요금 청구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또 정병걸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장의 자격 상실에 따라 박완수 충북조합 이사장이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완수)가 지난 28~29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 및 워크숍에서 자동차정비업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체 전산망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정비요금 청구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기로 결의했다.

전산사업과 관련, 김영진 부회장(경기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OS를 대다수 정비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공정성과 객관성 등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 돼 왔다”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정비업계 독자적인 보험정비요금 프로그램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전국 회원들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자동차 보험정비요금과 관련한 객관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인 ‘하청문제’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정비업계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될 경우 전국의 모든 회원업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보험사의 우수협력 및 입고지원 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김 이사장의 이같은 제안을 적극 수용해 나가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자체 서버까지 구축키로 결의했다.

연합회는 우선 현재 정비업계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AOS와 비슷한 형식으로 개발, 사용자들의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합회 및 시도조합의 도메인을 일관성 있게 통일해 나가는 등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조합에서 제명된 정병걸 회장이 회장 자격이 상실됨에 따라 박완수 충북조합, 김영진 경기조합, 문철 강원조합, 이성구 대구조합을 비롯, 이번 임시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강성열 광주조합 이사장 등 5명의 부회장이 공동으로 회장직을 대행하되, 박완수 충부조합 이사장이 직무대행의 대표 권한을 갖도록 했다.

박 직무대행은 “연합회가 비상체계에 돌입한 만큼, 정상 궤도를 되찾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박래호 정책기획실장을 상무이사로 임명했다.

 

    이상민 기자 : lsm@gyotongn.com 

    [교통신문 2008. 4. 11 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