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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정비업계 삼성화재에 실력 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4-12 11:01:30
조회
474
자동차 정비업계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물리적 행사에 들어간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직무대행 박완수)는 지난 7일 개최된 보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의 현안 문제를 논의한 결과, 오는 5월 초 삼성화재를 상대로 전국 규모의 궐기대회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보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자동차 보험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정비업계가 요구해 온 보험정비요금 인상 요구와 관련,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같은 소극적인 자세가 지속될 경우 생존권 유지차원에서 1단계 방법으로 물리력을 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험회사가 미수선수리비를 자동차 정비업체 또는 자동차소유자가 아닌, 불법정비업소 등에 지불하고 있는 관행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정비질서의 혼란은 물론 책임정비를 저해할 뿐 아니라 탈세의 근간이 된다고 판단, 이같은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을 자동차손해배상법에 의해 국토해양부가(당시 건교부) 지난 2005년 6월 15일에 공표한 이후 보험사가 재계약을 기피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물가상승 및 인건비 상승 요인 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금을 인상해 주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장에 필수 재료인 페인트 금액이 올해 초 10∼20% 정도 인상됐지만 아직까지 보험정비요금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연합회 보험대책위원회는 문철 위원장(강원조합 이사장)을 비롯, 오문백 부산조합 이사장, 이성구 대구조합 이사장, 김영철 울산조합 이사장, 김영진 경기조합 이사장, 정일 경기제1조합 이사장, 신갑철 전북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민 기자 : lsm@gyotongn.com 

     [교통신문 2008. 4. 11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