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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검사정비조합(이사장 서윤득)은 지난 5일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이사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차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사장으로 취임,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 갈등이 있었다” 면서 그간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시·도 조합이 단합해 ‘대형화물자동차검사 교통안전공단 일원화’ 법안유보 등 현안 처리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표준정비 시간 산출 및 게시 관련 건 △대형화물자동차 검사 일원화 건 : '이미경 의원 대표발의' 건 △자동차검사제도 개선안 관련 건 : 국토교통부 권고사항 △외부감사 관련 건 : 공정성 확인)에 이어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부의 안건으로 ▲제1호 안 : 정관 개정(안) 승인 건 ▲제2호 안 : 임원 사임 건 등이 논의됐다.

제1호 주 안건인 ‘이사장 선출을 대의원 간선제에서 전 조합원 직선제 개정' 관련 정관 개정(안)은 차기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하고, 임원사임 건은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기타 사항으로 조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이날 총회는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자동차검사정비 ‘1세대격'인 한 중진은 “그간 조합 운영과 관련한 사안이 오늘 임시 총회에서 일단 원만하게 처리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조합이 발전하기 위해 무엇보다 소통과 협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