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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검사·검증시장, 안전인식 제고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27 12:24:47
조회
566
   
 

자동차안전분야 전문가 참여…미래발전방안 제시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지난 20일 공단 본사(경북 김천 혁신도시 소재) 대강당에서 ‘제1회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학계 등 자동차 안전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하세정 박사는 “검사·검증 시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민간사업자에 대한 공공기관의 시장선도와 시장질서 확립기능의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진민 공단 검사기준처장은 자동차검사 발전방안으로 자동차검사 기술발달에 부응하는 검사기준 및 방법 개선, 부실검사 관리 강화, 자동차 튜닝 활성화, 국제협력 및 연구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류기현 공단 부연구위원은 이륜자동차 안전도 검사와 정비·폐차제도 부재 등 관련제도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등록제 전환, 안전도 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기술의 발전을 언급하면서 “자동차검사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첨단 사고예방 안전장치를 검사할 수 있는 검사기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세미나 결과 등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50개국 12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자동차검사 UN 자문기구) 아시아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해 자동차검사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검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뿐 아니라 불법자동차 근절 등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