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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사정비조합, ‘비상대책위’ 발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22 13:49:44
조회
746
   
 

【대구】대구검사정비조합이 지난 15일 긴급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정비업 현안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발족했다.

조합은 지난 2일 총회에서 승인된 비대위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으로 이성구 조합 상임고문을 선출했다. 비대위원은 조합 임원진 및 이사들로 구성됐다.

조합 측은 비대위 발족 배경에 대해 “지난해 검사정비연합회 의장단 측과 손보사 간 보험정비요금 개선 협약을 밀실 협의라고 판단한다”면서 “손보사의 입고지원을 받는 정비업체를 갖고 있는 이사장(전국 시·도 현 이사장)들이 손보사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합리적인 보험정비수가를 협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기에 비대위를 발족해 불합리한 구조적 모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보사와의 불합리한 보험정비수가 책정 테이블을 저지하기 위해 대구가 불씨를 지펴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밖에 없는 입장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대위는 향후 전국 5000여 정비사업체 대표들에게 자동차보험수가 청구와 관련 손보사와 정비업계간 불합리한 협의 과정을 알리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협약 저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국 검사정비 시·도조합 이사장들이 손보사에게 정비 물량에 대한 입고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그들이 올바른 협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대위 측은 “이런 상황에서 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조합 이사장들이 손보사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은 전국 정비사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검사정비연합회장만이라도 손보사 협력정비업체의 간판을 떼어내고 연합회장으로서의 본연의 직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성태근 조합 이사장은 사퇴의 뜻을 표명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만류로 남은 임기를 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