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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부산정비업계, 손해보험업계에 올해 자동차보험정비수가 재계약 요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10 16:20:45
조회
760

【부산】부산지역 정비업계가 손해보험업계에 올해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재계약을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대내외 정비환경 악화로 정비물량이 정체하거나 줄어들어 대부분의 정비업체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영난을 정비수가 현실화로 타개하기 위해서다.

부산정비조합은 2016년도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재계약과 관련, 계약기한이 도래한 조합원사는 해당 손해보험사에 갱신계약을 요구하도록 전 조합원사에 ‘안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시·도 정비조합 이사장들로 구성된 ‘영남권 이사장협의회’는 최근 메이저급 상위 5개 손해보험사 간부급들과 가진 ‘보험협의회’에서 올해 자동차보험 재계약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조합은 안내를 통해 지난해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계약기한(1년)이 도래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손해보험사에 갱신계약을 요구하도록 했다.

갱신계약 시 정비수가 인상률은 지난해 계약요율을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금액과 종사원 임금인상률을 근거로 업체별 개별요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협의하도록 했다.

또 매년 물가 및 임금 상승률을 고려해 주기적 갱신계약이 이뤄진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조속한 계약을 촉구했다.

현재 계약기한이 도래한 일부 정비업체와 손해보험사 간 정비수가 인상률은 2~4%선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약기간 중이라도 현재 국토교통부와 연합회, 보험사가 참여한 ‘보험정비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비요금 개선 연구용역에 관한 결과가 나올 경우 새로 산정된 정비공임으로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계약 기한이 도래했는데도 우월적 지위 등을 악용해 갱신계약 요청에 불응하거나 지연시키는 손해보험사에 대해 조합으로 연락하면 업계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