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검사정비조합 제13대 이사장에 박상하씨가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 26일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제13대 이사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선거는 박상하 후보와 김태수 후보 간 경선으로 치러졌다. 조합 설립 이래 86%라는 역대 최고의 참석률을 보였으며,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획득한 박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0일까지 3년간이다.
박 당선자는 “우선 조합원들이 ‘검증된 참봉사자’가 되길 바라는 만큼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합원간 신뢰와 소통,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투명한 조합, 이익을 되돌려주는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보험사 갑질 타파로 생존권 보장, 행정관청과의 원활한 업무추진, 조합원을 위한 민원대행 서비스 제공,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조합 내에 보험대책·검사·성능점검·정비기술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해 정비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분야별로 해결토록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폐기물(일반·지정)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교육과 세미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자는 ㈜보성정비 대표이사,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대구·경북 지회장, 한국건설기계안전관리원(건설기계검사공단) 혁신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출처 : 교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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