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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ar maintenance news

택시미터기 요금조작 조사 착수(광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04 09:24:57
조회
644

광주】광주시가 택시미터기에 의한 요금 조작이 성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최근 모 방송국 보도와 관련, 이의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일반 및 개인택시 8264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택시요금 미터기 봉인 훼손 및 조작 여부 등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시와 각 구청에 택시 불법행위신고센터를 개설, 시민들의 요금에 따른 신고가 접수될  경우 해당 택시의 차량번호와 탑승시간 등을 확인,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택시에 부착된 미터기는 봉인 장치가 허술해 별다른 도구가 없이도 봉인을 제거하고 미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요금이 인상된 터라 시민들이 조작 의혹을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약점을 이용, 이를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부당 요금 징수 등과 관련된 운행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미터기 봉인상태와 운행기록계를 확인하고,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요금 조작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미터기 조작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형사 고발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미터기 조작은 요금을 조금 더 받는 문제를 떠나 신용성과 신뢰감에 깊은 상처를 준 중대범죄행위에 해당된다"면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히 조사해 요금조작행위가 완전히 뿌리뽑힐 때까지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2009. 3. 2 교통신문 발췌]